'꽃할배'2탄, H3 대만行..최불암 깜짝 등장 기대↑(종합)

[촬영 현장스케치]

인천국제공항=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07.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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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의 백일섭, 박근형, 신구(사진 맨 좌측부터 우측으로) /사진=최부석 기자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가 대만으로 떠나며 2탄의 시작을 알렸다.

'꽃할배' 멤버 신구, 박근형, 백일섭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로 출국했다.


맏형인 이순재와 'H4'(할배 4) 공식 짐꾼 이서진은 오프닝 촬영에 합류하지 않았다. 이순재는 드라마와 개인 일정상 불참했고, 이서진은 프로그램 진행상 이 자리에 함께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오는 25일 대만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집결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H구역에서 시작된 오프닝 촬영에 모습을 가장 먼저 드러낸 멤버는 신구였다. 신구는 오전 8시 10분께 다른 멤버들보다 가장 먼저 도착했다. 연출자 나영석PD 및 제작진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다른 멤버들을 기다렸다. 두번째 등장한 '할배'는 박근형. 그는 페도라를 쓰고 멋을 내고 나타났다. 먼저 도착한 신구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막내 백일섭은 미소를 지으며 공항에 등장했다. 느린 걸음으로 신구, 박근형에게 다가가 인사를 했다. 신구는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백일섭을 반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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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두 번째 여행 /사진=최부석 기자


H3(신구, 박근형, 백일섭)는 출국에 앞서 나영석PD로부터 이번 여행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나PD의 설명이 끝난 후 세 사람의 표정에는 묘한 기운이 감돌았다. 이들은 설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번 대만 여행이 순조롭지 않음을 직감케 했다.

비교적 차분하게 설명을 들은 박근형이 신구와 백일섭에게 대만 여행에 대해 다시 설명해줬다. 백일섭은 그저 너털웃음만 지었고, 신구는 근심 어린 표정을 지었다. 이들은 제작진이 추가설명 없이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는 말에 표정이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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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의 두 번째 여행 오프닝 촬영 현장/사진=최부석 기자


이날 '꽃할배'의 오프닝 촬영에는 배우 최불암이 등장해 H3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로 반갑게 인사한 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불암의 등장은 대만으로 떠나는 이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상황. 평소 H4와 친분이 있는 최불암이 공항에서 이들을 직접 배웅하게 된 것.

H3는 출국장으로 향하는 내낸 최불암의 배웅을 받았다. 최불암은 이들에게 "잘 다녀오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들은 여행에 대한 걱정은 잊은 듯 밝게 웃었다.

출국에 앞서 나영석PD는 스타뉴스에 두 번째 여행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꽃할배'는 유럽 여행에 이은 2탄으로 오는 30일까지 대만에서 촬영한다.

'꽃할배'는 H4가 해외에서 배낭여행을 하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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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으로 떠날 준비 중인 '꽃보다 할배'의 박근형, 신구, 백일섭(사진 맨 좌측부터 우측으로) /사진=최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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