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슈퍼매치' 라인업 윤곽..바비킴·김예림·김태우 등 확정

윤성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7.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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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왼쪽부터), 김예림, 김태우 / 사진=스타뉴스


SBS의 새 파일럿 프로그램 '슈퍼매치'(가제)의 라인업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24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SBS의 새 파일럿 프로그램 '슈퍼매치'에는 가수 바비킴, 양희은, 이승환, 윤도현이 속한 밴드 YB, 김예림, 김태우, 다이나믹듀오, 2NE1의 씨엘 등 9명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슈퍼매치'는 SBS에서 여러 가수들을 섭외해 경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첫 번째 프로그램. MBC '나는 가수다', KBS 2TV '불후의 명곡' 등 이전의 가수 경연 프로그램과 어떠한 차별화가 이뤄질 지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10명의 가수가 투입되는 '슈퍼매치'는 선배 가수 5명과 후배 가수 5명이 한팀을 이루고 경연을 하는 방식이다. 양희은, YB, 이승환, 바비킴은 선배로,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 클래지콰이, 2NE1 멤버 씨엘, 김예림, 김태우는 후배로 분류됐다. 아직 베일에 가려진 선배가수 한 팀도 오는 25일 진행될 오프닝 녹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출연이 예정된 한 가수의 측근은 이날 스타뉴스에 "당장 내일, 내일모래 첫 녹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다 첫 방송 시일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출연자 10팀이 모두 결정된 상태다"며 "첫 녹화에서 콜라보레이션을 이룰 짝이 정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슈퍼매치'는 '나는 가수다'처럼 출연 가수가 탈락하는 형식은 아니며, '불후의 명곡'처럼 우승자를 뽑는 형식에 가깝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또한 생방송이 아닌 사전녹화로 진행된다.

한 관계자는 "'슈퍼매치'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중순께 2회분 방송으로 투입될 예정이며 아직 정규 편성 논의는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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