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꾼' 이서진, 25일 '꽃할배2' 출국 "깜짝 놀랄 것"

인천국제공항=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07.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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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이서진/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서진이 '꽃보다 할배' H4(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짐꾼으로 두 번째 여행을 떠나며 소감을 밝혔다.

이서진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 2탄 촬영차 대만으로 출국했다.


이서진은 출국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2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꽃할배' 촬영에 돌입했다.

이서진은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전 스타뉴스와 만나 "(첫 여행에 이어) 이번에도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꽃할배' 1탄 여행에서 걸그룹 멤버와 여행을 떠난다는 나영석PD의 말에 속아 H4와 여행을 함께 하게 됐다.


그는 "이번 여행은 유럽으로 떠난 첫 번째 여행보다 덤덤하다"며 "대만에서 선생님들(H4)을 잘 보필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촬영을 했다. 수속을 밟는 동안 안내원과 소소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서진은 자신보다 앞서 지난 24일 대만으로 떠난 H4의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아직 연락은 하지 않았다며 "현지에서 보면 깜짝 놀라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꽃할배' H4(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는 앞서 지난 24일 이서진과 이순재를 제외하고 대만으로 떠났다. 이서진은 프로그램 전개상 하루 늦게 합류하게 됐으며, 이순재는 드라마 촬영으로 오는 26일 대만에서 합류한다.

한편 '꽃할배' 대만 여행은 유럽 여행에 이은 2탄으로 오는 30일까지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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