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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오로라 공주' 방송 화면 |
'오로라 공주' 오창석이 정주연의 고백에 "관심 없다"며 거절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 정호 장준호)에서는 박지영(정주연)의 고백을 차갑게 거절하는 황마마(오창석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왕여옥(임예진 분)은 박지영의 방으로 찾아가 "너 오늘 얼굴 마사지해서 너무 예뻐. 황 작가한테 전화 걸어서 만나자고 해. 만나서 촬영장 얘기 하는 척 하면서 은근히 결혼 얘기도 좀 꺼내보고"라고 권했다.
이에 박지영은 "엄마 진짜지? 알았어. 지금 연락할게"라며 황마마에게 전화를 걸어 저녁식사 약속을 잡았다.
이후 레스토랑에서 만난 두 사람은 저녁식사를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박지영은 "이제 작품 쓰실 건가요? 작가님이 촬영장에 안 계시니까 너무 허전해요"라며 미소 지었다.
황마마는 쑥스러워하며 "감사합니다. 작품은 날씨 좀 선선해지면 쓸 생각이에요"라고 답했다.
긍정적인 황마마의 반응에 박지영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작가님한테 관심 생겼어요. 우리 한 번 만나 보는 게 어때요?"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황마마는 "드라마 시작하면 얼굴 알려질 텐데 불편하죠"라며 고개 저었다.
당황한 박지영이 "저한테 관심 없으세요?"라고 묻자 황마마는 "네. 관심 없어요"라고 차갑게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