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서하준, 임예진 회사이적 제안 '거절'

정진욱 인턴기자 / 입력 : 2013.07.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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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오로라 공주' 방송 화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서하준이 임예진의 회사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오로라공주'에서는 왕여옥(임예진 분)이 설설희(서하준 분)를 만나 회사이적을 제안을 했다.


이날 왕여옥은 자신의 딸인 박지영(정주연 분)이 오로라(전소민 분)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자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 은혜를 원수로 갚아?"라며 분노했다.

왕여옥은 오로라의 매니저인 설설희를 박지영의 매니저로 영입하기 위해 그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잠깐 만나자. 30분이면 된다. 강남호텔 커피숍으로 나와라"고 부탁했다.

왕여옥은 설설희를 만나 "저 박지영 엄마에요"라고 밝힌 후 "우리 딸이 매니저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드라마 주인공인데 매니저가 중요하잖아"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 월급 받는대서 100만 원 더 줄게요. 우리 지영이 회사로 와요"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속으로 오로라를 좋아하고 있는 설설희는 "뭐 받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배우와 매니저 사이에도 의리가 있기 때문에 옮길 수 없습니다"라며 정중히 거절했다.

이어 설설희는 "관심 가져주시고 말씀해주신 건 감사합니다. 제 주위에 일 잘하는 매니저 형들 많은데 소개시켜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왕여옥은 "어떤 조건이래도 싫다는 거에요?"라며 되물었지만 설설희는 "지금 상황에선 못 옮기죠"라며 못 박았다.

한편 이날 설설희는 오로라에게 광고모델로 뽑힌 사실을 전하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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