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문근영 "동안 콤플렉스? 어려보이는게 좋다"

고양(경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8.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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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 / 사진제공=MBC


"동안 콤플렉스요? 저는 어려보이는게 좋아요!"

문근영은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 인근의 한 식당에서 진행 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여신 정이'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근영은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것에 대한 콤플렉스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어려보이는 게 좋아요"라고 답했다.

문근영은 "예전부터 사람들에게 '동안이라서 콤플렉스겠어요?'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그럴 때는 그냥 '아..네'하고 넘어갔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자꾸 그런 질문을 많이 하는데 왜 그럴까요?"라며 "어려보이면 좋은거 아닌가요?"라고 웃었다.


문근영은 "나이가 어리면 아무래도 연기하는데 한계가 있는 부분이 있더라"며 "좀 더 어렸을 때는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은 생각에 이것저것 많이 시도하고 이미지 바꾸려고 노력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지금 생각하는 건 저도 나이가 들고 늙어갈 텐데 그 시간이 조금 더디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며 "이렇게 어리고 순수한 이미지로 사람들이 봐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서 동안이 좋다"고 밝게 답했다.

한편 '불의여신 정이'는 16세기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여류 사기장 백파선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 현재 유정(문근영 분)과 광해군 그리고 태도의 삼각관계가 전개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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