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지켜주고싶은 여자가 이상형..연상 만났다"

고양(경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8.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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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범 / 사진제공=MBC


배우 김범이 "지켜주고 싶은 여자가 이상형이다"라고 밝혔다.

김범은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 인근의 한 식당에서 진행 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여신 정이'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범은 자신의 극중 캐릭터인 태도에 대해서 설명하며 "정말 멋있는 캐릭터라고 생각 한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뒤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모습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의 실제 연애스타일도 극중 태도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해주는 스타일이다"라며 "누군가에게 보호받는 것보다는 보호해주는 사랑을 한다"라고 밝혔다.

김범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일을 하다 보니 연상의 연인을 만났었다"며 "말이 잘 통하고 내가 지켜주고 싶은 느낌을 들게 만드는 사람이 이상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범은 "혹시 연예인을 만났느냐"는 질문에는 "노코멘트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 중에 실제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제로 지난 2009년 KBS2TV '꽃보다 남자' 촬영도중 김소은과 실제로 사귄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불편한 적이 있었다"며 "대학 동기인데 드라마 초반부터 그런 말이 나와서 불편했다"고 답변했다.

한편 '불의여신 정이'는 16세기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여류 사기장 백파선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 현재 유정(문근영 분)과 광해군(이상윤 분) 그리고 태도(김범 분)의 삼각관계가 전개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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