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음악다큐 '블랙가스펠'로 흑인음악 체험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8.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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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블랙가스펠' 스틸


배우 김유미가 '블랙가스펠'을 통해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7일 영화 제작사 스토리셋에 따르면 김유미는 최근 양동근, 정준, 헤리티지 멤버들과 함께 미국 뉴욕할렘에서 음악다큐영화 '블랙가스펠'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


'블랙가스펠'은 김유미와 양동근, 정준, 헤리티지가 직접 오디션에 참여하고 흑인 음악의 뿌리를 체험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출연진들은 파파아치, 위다 등 흑인음악 대가들을 직접 만났다.

김유미는 "흔히 영화에서 묘사되는 흑인들의 모습은 갱, 범죄자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 또 '블랙가스펠' 촬영이 이뤄졌던 할렘, 브룩클린 지역에 대해 위험하다는 편견들을 가지고 있잖나"라며 "흑인 사회에 깊숙이 들어가 보니 오히려 너무 순수하고 음악을 대하는 기본적인 자세나 느낌이 달라서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김유미는 이어 "연기자이고 음악에 대해 전문가가 아니니까 음악을 좋아해도 제가 듣고 싶었던 것만 들었는데, 이제는 어떤 음율이나 가사를 들을 때 그 배경과 스토리를 생각해 보게 됐다"며 "특히 흑인음악의 뿌리를 알게 되면서 더 마음으로 듣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랙가스펠'은 올 가을 개봉을 목표로 굿펀딩을 통해 클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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