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오창석, 전소민에 "우린 운명이다" 자신

이민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08.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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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쳐


'오로라 공주' 오창석이 전소민의 차가운 태도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감을 보였다.

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 오로라(전소민 분)가 황마마(오창석 분)를 만나 집에 찾아오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로라는 마마에게 "순진한 엄마 흔들어놓지 마라. 이제 집에 오지도 마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마마는 "내가 가난한 작가였어도 자긴 날 좋아해줬을 것이고 나도 마찬가지다. 우리 얼마나 순수했나. 내가 부모라면 내 자식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 시킬 것 같다"며 자신이 로라의 엄마 사임당(서우림 분)을 찾아가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돌아가신 엄마가 영혼으로 그걸 느끼게 해주셨다. 옛날로 돌아가자. 원하는 모든 것을 다 해 주겠다"고 로라를 설득했다.


로라는 "누나들 생각하면 자식처럼 키운 동생 뺏고 싶지 않다. 10년 후에 우리 형편 다시 좋아지고, 작가님도 그때까지 미혼이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마마는 "우린 틀림없이 결혼한다. 운명이고 인연이다"라며 로라의 쌀쌀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마마는 이날도 어김없이 로라의 집을 찾아 임당을 기쁘게 했고, "제가 하자는 대로 하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설희는 로라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시기가 지난 겨울이었으며, 상대는 작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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