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복귀' 김미화 심경 "종편출연, 걱정 앞선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8.21 08:59
  • 글자크기조절
image
방송인 김미화 /사진제공=MBN


방송인 김미화가 종합편성채널을 통한 방송 복귀 심경을 밝혔다.


김미화는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어려운 시기에 MBN뉴스로 복귀한다는 말씀을 전하게 되어 걱정이 앞섭니다. 현실참여에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방송인으로서의 역할이라 생각했습니다.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송을 진행 하겠습니다. 물론 농사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미화는 오는 9월 2일부터 MBN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방송되는 '김미화의 뉴스 공감'(가제)을 진행한다. '김미화의 뉴스 공감'은 김미화를 중심으로 고정 패널들과 이슈 인물들이 100분 동안 사회 전반의 문제를 짚어본다.

MBN 측은 "김미화를 중심으로 고정 패널들과 이슈 인물들이 100분 동안 사회 전반의 문제를 짚어보고 이념과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미화는 지난 2003년부터 2011년 4월까지 MBC 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진행하며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했다. 그녀는 이후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후 방송에서 하차했다 2011년 11월부터 CBS '김미화의 여러분'을 지난 3월까지 진행했다. 방송 복귀는 약 6개월만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