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10집 앨범티저 공개..할배 분장 눈길

윤상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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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진영이 할아버지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10집 앨범 티저를 공개했다.


박진영은 30일 오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는 9월2일 새 앨범 '하프타임'(Halftime)에 수록될 티저 사진 3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진영은 회색 머리에 쭈글쭈글한 주름이 덮인 할아버지의 모습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손자를 안고 있는 할아버지, 자동차 안에 앉아 있는 노인, 마지막으로 길거리 노숙자 등 각기 다른 미래의 모습을 표현했다.

박진영의 10번째 앨범 '하프타임'은 가수, 댄서, 프로듀서로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왔던 박진영이 삶의 중간 지점에서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고민이 담아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진영은 이번 티저를 통해 새 앨범의 테마인 '삶의 중간에서 내려야 하는 결정에 대한 고뇌'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밝했다.

한편 박진영은 오는 9월2일 수록곡 '사랑이 제일 낫더라'를 선 공개 하고, 9월9일 주요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타이틀 곡 '놀만큼 놀아봤어'를 비롯한 앨범 수록곡 전곡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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