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이동건·정용화..'미래의선택' 대본리딩 공개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9.09 08:55
  • 글자크기조절
image
'미래의 선택' 대본리딩 현장/사진=에넥스텔레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의 베일이 벗겨졌다.

9일 드라마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미래의 선택' 배우들과 제작진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대본리딩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윤은혜, 이동건, 정용화, 한채아, 최명길, 고두심, 오정세, 이미도 등 출연진이 모두 모였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4시간이 넘는 대본 연습에도 지친 기색 없이 대본에 깊이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윤은혜는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나미래 역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동건은 극중 까칠하면서도 자신만의 곧은 신념이 있는 아나운서 김신 역을 소화했다.

또한 중견배우 최명길과 고두심은 단순히 대본을 읽는 차원을 넘어 실감나는 감정 연기까지 더하며 관록을 발산했다. 배우들은 진지하게 대본 연습을 이어가면서도, 유쾌한 장면이 나오면 너나 할 것 없이 박수를 치며 폭소를 터트렸다.


그런가하면 이날 현장에는 홍진아 작가와 권계홍 PD가 참석해 꼼꼼하고 섬세한 디렉션으로 배우들과 첫 호흡을 맞췄다. 홍진아 작가는 "과거의 나에게 다시 돌아가 내 삶을 위한 조언을 해준다면 어떨까하는 즐거운 상상에서 시작된 만큼 모두가 행복해지는 예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권계홍 PD는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하게돼 설레고 기대가 되는 만큼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다룬다. 나를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타임슬립 물이다. 10월 14일 첫 방송예정.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