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홀로 귀국..한혜진 질문엔 묵묵부답

인천국제공항=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10.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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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유승관 기자 SNS 파문으로 논란을 일으킨 축구대표팀 기성용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7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강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향해 불만을 표출한 글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2013.10.7/뉴스1
축구선수 기성용(24, 선덜랜드)이 아내인 배우 한혜진(32)과 각각 입국했다.

기성용은 7일 오전 11시1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기성용은 오는 12일, 15일 치러지는 브라질, 말리와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입국했다.


하지만 기성용의 곁에는 한혜진이 보이지 않았다. 당초 두 사람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장에서는 기성용과 관계자 한 명뿐이었다.

기성용은 이날 검은 모자를 쓰고 캐주얼한 차림을 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입국장을 나서는 그의 모습은 최근 불거졌던 SNS 논란 등으로 인해 다소 굳은 표정이었다.

기성용은 이후 취재진 앞에 서서 A매치를 앞둔 각오, 최강희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짧게 언급하고 나서 곧바로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기성용은 아내인 한혜진에 대한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7월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기성용은 7월2일, 한혜진은 7월7일 신접살림이 차려진 영국으로 출국해 신혼생활을 함께 했다.

한혜진은 당분간 국내에 머물며 드라마 촬영과 CF 등 개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기성용 역시 곧바로 축구 국가대표팀 출전을 위한 훈련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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