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따로 귀국 이유? "기성용 기자회견 때문"

인천국제공항=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10.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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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배우 한혜진(32)이 결혼 후 약 3개월 만에 귀국했다.

한혜진은 7일 오전 11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한혜진의 입국은 지난 7월 축구선수 기성용(24, 선덜랜드)과의 결혼 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 C 게이트에서는 다수의 취재진과 수십 명의 팬들이 몰리며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C 게이트에서 한혜진의 모습은 볼 수 없었고 기성용 혼자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기성용과 같은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C 게이트가 아닌 A 게이트로 조용히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이날 기성용 선수가 A매치 출전과 SNS 파문 등에 대해 간단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고 현장에 같이 모습을 드러내면 본의 아니게 방해가 될 것 같아 다른 게이트로 빠져나왔다. 비행기는 같이 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혜진은 이날 곧바로 자택으로 가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별 다른 일정은 소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7월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기성용은 7월2일, 한혜진은 7월7일 신접살림이 차려진 영국으로 출국해 신혼생활을 함께 했다.

한혜진은 당분간 국내에 머물며 드라마 촬영과 CF 등 개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기성용 역시 곧바로 축구 국가대표팀 출전을 위한 훈련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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