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 "'친구2', '친구'에 대한 궁금증서 출발"

부산=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10.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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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사진=최부석 기자


곽경택 감독이 영화 '친구2'가 전작 '친구'에 대한 주변인들의 질문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곽경택 감독은 9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친구2' 무대인사에서 "준석(유오성 분)이 동수(장동건 분)를 죽인 것이 맞느냐는 질문이 이 영화의 모티프가 됐다"고 밝혔다,


영화 '친구2'는 동수가 죽은 지 17년 후 교도소에서 출소한 준석이 존재를 모르던 준석의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친구' 이후 12년 만에 탄생하는 후속작이다.

곽경택 감독은 "'친구'를 만든 지 12년이 되었는데 요즘도, 특히 부산 분들을 만나서 소주를 한 잔 기울이다보면 조심스럽게 '준석이가 동수를 죽인 게 맞습니까?'하고 물어 보신다"며 "그것을 모티프로 '친구2'가 시작됐다. 그걸 궁금해 하는 분들은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친구2'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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