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수술' 세계 3위 앤디 머레이, ATP파이널 불참!

김신애 인턴기자 / 입력 : 2013.10.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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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머레이/사진=News1


앤디 머레이(26,영국)가 지난 9월 받은 허리 수술로 인해 런던에서 펼쳐질 ATP 월드투어 파이널 대회(세계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하는 대회)에 참석 할 수 없게 됐다.

세계 랭킹 3위의 머레이는 영국 공영 방송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너무 실망한 상태다.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는 일은 매우 즐거운 일이지만 할 수 없게 되었다"라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2014 시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음 시즌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머레이는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도 "이번 시즌은 더 이상 테니스를 할 수 없다.100% 몸이 회복 될 때 까지는 플레이 하지 않겠다"라고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본인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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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머레이 심경 고백/ 사진=앤디 머레이 트위터



이에 ATP 총 책임자 안드레 실바 역시 "불행히도 앤디가 이번 대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우리는 그가 더 강해진 모습으로 다음 시즌에 돌아오길 바란다"며 머레이를 격려했다.

이번 ATP월드 투어 파이널에서는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한 라파엘 나달(27,스페인)을 비롯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26), 데이비드 페러(31,스페인) 등 총 8명의 선수들이 다음 달 런던 'O2 아레나'에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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