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오래 기다린만큼 삼성 3연패 꼭 무산시킬것"

장준용 인턴기자 / 입력 : 2013.10.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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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고있는 홍성흔 선수/사진=OSEN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23일 오후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삼성 류중일 감독, 배영수, 최형우와 두산 김진욱 감독, 홍성흔, 유희관이 참석했다.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소감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홍성흔은 "지금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만났는데 삼성은 우승을 많이 맛 본 팀이다"며 "우리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때 차분하게 경기에 임했고, 이날을 정말 오래 기다렸다. 오래 기다린 만큼 반드시 삼성 3연패를 꼭 무너뜨리겠다" 라며 투지를 드러냈다

또한 김진욱 감독이 발야구를 언급하며 "홍성흔선수도 도루 할것"이라고 발언한데 대해 홍성흔은 "저는 평소에도 감독님 사인 없이 뛴 적이 있다"며 도루에 대해서마저 자신감을 밝혔다.

삼성과 두산은 8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재회했다. 정규리그 1위와 4위의 맞대결, 삼성은 3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고 두산은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챔피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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