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토레스 1골 1도움.. 첼시, 맨시티에 2-1勝

장준용 인턴기자 / 입력 : 2013.10.28 09:21
  • 글자크기조절
image
토레스/사진=OSEN


토레스(29,스페인)의 활약에 힘입어 첼시가 맨시티를 격파했다.

첼시의 토레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트브릿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토레스는 전반 29분 하미레스(26,브라질)의 완벽한 패스를 받아 조 하트(26,영국)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골문 위로 날리는 어이없는 슈팅을 날리기도 했지만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 페널티박스 안쪽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려 안드레 쉬를레(23,독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토레스는 전반 36분에도 중앙부터 드리블해 상대 왼쪽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슛팅을 날려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 골은 골대에 맞고 나왔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맨시티의 공격이 첼시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분 나스리(26,프랑스)의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25,아르헨티나)가 오른쪽 페널티박스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동점으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토레스의 짜릿한 결승골로 마무리 지어졌다. 토레스는 후반 45분 상대 수비수 나스타시치(20,세르비아)가 조 하트 골키퍼에게 헤딩 패스를 미스한 것을 놓치지 않고 대시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해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토레스는 이날 경기에서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첼시는 이날 승리로 6승 2무 1패 승점20을 기록해 승점이 같은 리버풀을 골 득실차로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반면 맨시티는 5승 1무 3패 승점16으로 7위로 떨어졌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