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허영생 "잘 다녀오겠다..기다려달라"

논산(충남)=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10.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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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생 / 사진= 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5인 남성 아이돌그룹 SS501(김현중 허영생 김규종 박정민 김형준)의 허영생(27)이 입대 소감을 밝혔다.

허영생은 31일 오후 1시께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허영생은 이곳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 의경으로 21개월간 복무할 예정이다.


입소 직전 허영생은 현장을 찾은 팬들 및 취재진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허영생은 또한 수줍은 미소를 지은 뒤 "군대를 가서 힘들다기 보다는, 갔다 와서 서른이라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며 "한국 남자라면 가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영생은 팬들에 "1년 9개월 뒤에 멋진 음악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약 350명의 아시아 전역 팬들이 발걸음 해 허영생과 SS501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국내를 비롯한 일본 팬들이 대다수를 이뤘으며, 일본 여성팬들은 대형 버스 2대를 대절해 현장을 방문, 허영생을 마중하기도 했다.

한편 허영생은 지난 2005년 SS501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에서 활발한 개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Let It Go'란 타이틀의 EP앨범으로 솔로가수로 첫 행보를 알렸다. 이후에는 'SOLO' 'LIFE' 'She' 등 다수의 음반을 발표해 왔다.

음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그는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선녀가 필요해'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발돋움했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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