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 4인방 출국현장…공항 환히 밝힌 미모

인천공항=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10.3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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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이 김희애(사진 맨 좌측부터 우측으로), 윤여정, 김자옥, 이미연 /사진=최부석 기자


'꽃보다 누나' 4명이 나란히 모이자 공항이 환해졌다.

31일 오후 8시15분께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 출연 멤버인 윤여정(66), 김자옥(62), 김희애(46), 이미연(42)이 속속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김희애가 '꽃보다 누나'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도착해 제작진과 담소를 나눴다. 김희애는 공항에 들어선 직후 기다리고 있던 연출자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김희애는 청남방에 검은색 와이드 팬츠로 수수하고 편안한 공항 패션을 연출했지만 청순한 미모는 감출 수 없었다. 이후 오후 8시30분께 이미연의 등장에 공항에서 출국과 귀국 수속을 밟던 관광객들의 시선이 쏠렸다.

곧이어 김자옥이 등장해 두 후배 여배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오후 8시 40분께 연장자 윤여정의 도착을 끝으로 미모의 '꽃누나' 4인방이 모두 모였다.


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서로 어깨를 토닥이며 반가워했다. 네 명의 여배우들과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의 만남이 '꽃보다 누나'의 여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촬영은 크로아티아에서 약 열흘 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꽃보다 누나'는 '꽃보다 할배'에 이은 나영석PD의 두 번째 배낭여행 프로젝트로,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 네 명의 여배우와 차기 국민 짐꾼으로 낙점된 이승기가 출연한다. 여배우들과 이승기씨의 조합이 1편과는 또 다른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영석PD는 '꽃보다 누나'로 제목을 선정한 것에 대해 "사전 촬영과 인터뷰를 통해 만난 여배우들은 나이는 다르지만 하나같이 호기심 많고 천진한 귀여운 모습을 갖고 있었다"며 "엄마나 할머니보다 더욱 우리에게 친근하게 느껴지는 '누나'라는 표현이 그들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해 제목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꽃보다 누나'는 오는 11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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