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자이 밟은 사챠 리에터, 결국 '사후징계' 결정!

장준용 인턴기자 / 입력 : 2013.11.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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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징계를 받게된 리에터/사진=FA공식사이트 캡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야누자이(18)의 발목과 허벅지를 밟은 사챠 리에터(30,풀럼)가 결국 사후 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공식홈페이지 'The FA닷컴'은 4일(이하 현지시간) 리에터에게 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리에터는 3일 2013/14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야누자이의 발목과 허벅지를 스터드로 2~3차례 밟았다. 하지만 주심은 이 장면을 보지 못해 리에터에게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다. 이 사실을 접한 잉글랜드 축구협회(FA) 회장은 리에터에 대한 징계 가능성을 제기했다.

결국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심판이 보지 못했던 상황들을 차후에 처벌할 수 있는 사후 징계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The FA닷컴은 "경기 중 심판이 보지 못한 반칙 장면이 있을 경우 심판 출신 스티브 던, 에디 월스텐옴, 앨런 와일리로 이뤄진 비디오 분석팀이 FA에 징계 여부를 건의한다"며 "사후 징계를 내릴시 해당 장면이 징계 내릴만한 행위였는지에 분석팀 전원이 동의해야한다. 이번 리에터의 장면은 전원 만장일치였다" 고 보도했다.


한편, 리에터는 5일 오후 6시(현지시간)까지 자기 변론을 할 수 있으며, 징계 내용은 그 뒤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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