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에투 '멀티골' 첼시, 샬케04 완파..16강 눈앞

장준용 인턴기자 / 입력 : 2013.11.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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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에투(첼시)/사진=OSEN


첼시가 사무엘 에투의 활약을 앞세워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첼시는 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4차전 홈경기에서 샬케04를 3-0으로 대파했다.


첼시는 전반 31분 샬케 골키퍼 티모 힐데브란트의 어이없는 실수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힐데브란트가 볼을 끌고 나가며 멀리 차낸 공이 그순간 재치있게 달려든 사무엘 에투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에투는 후반 9분 추가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중앙돌파를 시도하던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에투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쪽 구석으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2-0으로 앞서던 첼시는 후반 38분 뎀바바가 환상적인 발리 슛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승리로 3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첼시는 3승 0무 1패 승점 9점으로 E조 선두를 유지했다. 첼시는 이로써 다음 일정인 27일 바젤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챔피언스리그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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