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1골 웃고 PK 실패 울고..제니트, 포르투와 무승부

장준용 인턴기자 / 입력 : 2013.11.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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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제니트 선수들/사진= FC 제니트 공식 홈페이지


FC 제니트(러시아)가 유렵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C 포르투(포르투갈)와의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니트는 7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상트 페트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에서 포르투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니트는 전반 23분 곤잘레스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제니트는 5분뒤 바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8분 포르투 수비수와 골키퍼간의 작은 실수 하나가 동점골로 이어졌다. 헐크가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가 사인이 맞지 않아 서로 충돌하며 맞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경기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1로 마친 제니트는 후반 51분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 킥을 얻으며 경기를 역전 시킬수 있는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페널티 킥 키커로 나선 헐크의 왼발 슈팅을 포르투 골키퍼 헬톤이 정확히 예측해 막아내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제니트는 1승 2무 1패 승점 5점으로 포르투와 승점(4점)차를 벌리지 못한 채 G조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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