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챠 리에터(30,풀럼)/사진=잉글랜드 축구협회 TheFA 홈페이지 캡쳐 |
잉글리시 프리미엄리그 풀럼의 사챠 리에터(30)가 결국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The FA는 6일(현지시간) "사챠 리에터가 야누자이의 허벅지를 밟은 행위에 대해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리에터는 EPL에서 FA에 의해 사후 징계를 받은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리에터는 지난 3일 벌어진 잉글리시 프리미엄리그 1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 코너에 몰려 넘어진 야누자이의 허버직와 발목을 두세 차례 밟았다. 하지만 주심은 이 장면을 보지 못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FA는 지난 4일(현지시간) 리에터에게 징계 처분을 결정했고 결국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리에터는 오는 10일 리버풀전, 24일 스완지시티전, 내달 1일 웨스트햄전에 나서지 못한다.
한편 리에터는 지난 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야누자이에 대한 사과의 글을 게재하며 반성의 자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