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자이, 루니 제치고 '맨유 10월의 선수'에 선정

장준용 인턴기자 / 입력 : 2013.11.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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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낭 야누자이/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드낭 야누자이(1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홈페이지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아드낭 야누자이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트위터, 6개 공식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실시된 팬 투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맨유 구단은 "올해 18세인 야누자이가 팬 투표에서 42%의 표를 얻어 지난 9월 이달의 선수 수상자인 웨인 루니(34%)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이어 "야누자이는 지난 10월 열린 선덜랜드와의 리그 맞대결에서 두 골을 넣었으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체결한 이후 홈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유럽 무대에도 공식적으로 데뷔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10월의 선수에 선정된 야누자이는 "이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그간 내게 열렬한 성원을 보내줬던 팬들의 투표로 받은 상이라 더 특별하다. 내게 표를 던져준 분들께 감사한다"며 "그라운드에서의 활약이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또한 나는 선수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계속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내가 맡은 역할을 잘 소화해 성공적인 시즌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수상의 일환으로 맨유 구단은 야누자이가 선택한 자선 단체에 500파운드를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달 수상자인 웨인 루니는 트래포드의 '영 엔터프라이즈'라는 단체를 선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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