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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베컴/사진=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
잉글랜드 축구 스타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를 맡고 있는 모예스 감독에게 '위대한 감독'이라고 표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5일(현지시간) "베컴이 모예스 감독을 '위대한 감독'이라 칭하며 맨유가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 저조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으며, 리그에서는 이미 3번이나 패배한 끝에 8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맨유에서 트레블을 일궈낸 베컴은 모예스 감독이 맨유를 리그 최정상으로 이끌 시간은 충분히 남아있다"고 전했다.
또한 베컴은 스카이스포츠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고,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믿는다. 맨유는 아주 훌륭한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챔피언에 올랐던 좋은 기반도 갖고 있다"며 "맨유가 시즌 막판에 타이틀을 놓고 다른 팀과 경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상황은 충분히 반전될 수 있고, 맨유는 결국 맨유다"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이어 베컴은 "알렉스 퍼거슨 경은 항상 이렇게 말했다. '선수가 떠나도 클럽은 앞을 향해 나아간다'고 앞으로도 같을 것이다. 퍼거슨 경이 떠났지만, 맨유는 앞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이유를 말하자면 저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기 때문이고, 데이비드 모예스라는 또 다른 위대한 감독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