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자신 밀친 나스리와 날카로운 신경전

장준용 인턴기자 / 입력 : 2013.11.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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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르 나스리(파란색), 기성용(4번)/사진= SBS ESPN 방송 캡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기성용이 맨체스터 시티의 사미르 나스리와 경기 도중 신경전을 벌여 화제다.

기성용은 10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2013~2014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나스리의 거친 몸싸움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후반 추가시간 기성용은 중앙에서 상대 진영으로 드리블 중 마땅히 패스해 줄 공간이 없어 동료에게 백패스를 해주기 위해 등을 돌렸다. 이때 나스리가 뒤에서 불필요하게 밀치는 파울을 범했고 기성용은 넘어질 수밖에 없었다. 일어선 기성용은 나스리를 향해 머리에 손가락을 대고 빙빙 돌리는 제스쳐로 불만을 표시했다. 두사람의 신경전은 마이크 딘 주심과 선덜랜드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말리며 종결됐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팀의 중원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 하는가 하면 날카로운중거리 슛도 날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선덜랜드는 전반 21분 필립 바슬리의 결승골로 1-0 맨시티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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