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캐릭, 아킬레스건 부상... 대표팀 출전 어려워

장준용 인턴기자 / 입력 : 2013.11.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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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 사진= OSEN


잉글랜드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맨유)이 부상으로 국가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못 할 전망이다.

영국 BBC Sport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대표팀이 칠레, 독일과 친선전을 치르는 가운데, 마이클 캐릭은 부상으로 이들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캐릭은(32) 현재 아킬레스건 문제에 시달리고 있으며, 지난11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리그 경기에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채 불편함을 감수하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캐릭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출전을 위해 임시로 치료한 뒤 그라운드에 나섰다. 지난 경기들에서도 부상을 안고 뛰었기 때문에 상태가 좋지 않다"고 자신의 상황을 밝혔다.

호지슨 감독의 부임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에 줄곧 발탁됐던 캐릭은 지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경기가 끝난 뒤 심하게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잉글랜드 공격수 대니 웰백(맨유)도 대표팀 경기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BBC Sport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끄는 로이 호지슨 감독은 지난 수요일 발표한 대표팀 명단에 웰백의 이름을 포함시켰지만, 웰백은 지난달 19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 교체로 출전한 이후 지금껏 부상 때문에 출전 하지 못했다. 맨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이와 관련해 웰백의 무릎에 물이 찼으며, 이로 인해 선발 출전은 물론이고 교체 출전도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며 대니 웰백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금요일 웸블리에서 칠레와 격돌한 뒤, 그로부터 사흘 뒤에는 독일과도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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