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냐 비디치, '뇌진탕 증상 없어 병원서 퇴원'

장준용 인턴기자 / 입력 : 2013.11.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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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냐 비디치/ 사진=OSEN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가 병원에서 퇴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네마냐 비디치는 지난 11일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널전에서 경기 도중 머리를 다쳐 팬들의 걱정을 삼았다.


비디치는 전반 하프타임 종료직전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달려나온 같은 팀 골키퍼 데헤아와 부딪히며 머리에 충격을 받아 그대로 쓰러졌다. 충돌 후 고개가 한 차례 꺾이며 정신을 잃은듯한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큰 부상이 우려됐다. 다행이 정신 차린 듯 일어섰지만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아 휘청거렸다. 비디치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고 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영국 BBC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비디치가 뇌진탕 증상에서 벗어나 병원에서 퇴원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며 "비디치는 회복기간을 거치고, 오는 24일 카디프 시티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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