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나달에 설욕..월드 투어 파이널스 2연패!

장준용 인턴기자 / 입력 : 2013.11.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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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사진=뉴스1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 ATP 월드투어 파이널스 2연패를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02아레나에서 벌어진 월드 투어 파이널스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2-0(6-3 6-4)으로 제압했다. 대회 2연패이자 2008년 포함 이 대회서만 총 세 번째 우승을 한 조코비치는 이번 승리로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나달에게 패했던 아픔을 설욕했다.


조코비치는 1세트에서 나달의 서브 게임을 빼앗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결국 2세트까지 잡아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22연승을 기록해 나달과 동률을 이뤘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지난 9월 US 오픈 결승에서 나달에게 진 후, 잘못된 부분을 계속 분석하고 개선했다"고 밝혔다.

한편 나달은 2010년에도 이 대회 결승에 올랐지만 로저 페더러(7위,스위스)에게 패하며 우승 하지 못했다. 이 후 3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다시 올랐지만 결국 조코비치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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