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유니세프 아동권리 특별대표 임명 "영광"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11.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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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공유가 유니세프 아동권리 특별 대표로 공식 임명된다.

14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유는 오는 20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오종남)로부터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24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한국위원회 회의실에서 아동권리 특별대표 임명장을 수여 받는다"고 밝혔다.


공유의 특별대표 임명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도가니'의 영향이 컸다. 공유는 작품 속에서 강인호 역으로 출연했다. 당시 영화는 장애아동의 인권문제를 다루며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공유는 향후 193개 나라의 지지를 받은 범세계적인 인권조약인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명시하고 있는 아동의 생존과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보호하는 권리 수호자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아동권리가 침해당하는 지구촌의 어려운 나라를 직접 방문해 실태를 알리는 활동도 실시한다.


공유는 소속사를 통해 "4년 전 영화 도가니를 통해 장애아동의 인권이 무참하게 짓밟히는 현실에 분노했고, 아이들의 권리를 지켜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 실감했다"며 "유니세프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일하는 곳이라 관심을 갖고 있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활동을 하게 돼서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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