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의 패션 브랜드'가 3억 5000만 원 상당 자사 제품을 통 크게 기부해 화제다.
강민경이 '대표'로서 이끄는 여성복 브랜드 아비에무아 측은 22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3억 50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에 기부한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2025년 연말을 맞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자 의류 기부를 진행했다. 누군가의 일상이 더욱 포근해지기를 바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가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브랜드는 강민경이 2020년 설립한 바 있다.
지파운데이션 측은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의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겨울철 착용이 가능한 의류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파운데이션 협력기관을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CEO' 강민경은 올 3월에도 아비에무아 이름으로 경남 및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부하며 귀감이 됐다. 2022년엔 1년간 유튜브 채널 수익금 1억 5000만 원 전액을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강민경은 20일, 연예계에 불어닥친 '주사이모' 논란을 사전에 '칼 차단'했다. 문제의 주사이모 SNS 팔로우 리스트에 강민경이 포함돼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SNS 특성상 어떤 분들이 제 계정을 팔로우하고 계신지 모두 알기가 어렵다. 다만 걱정하시는 일들은 저와는 전혀 무관하다. 괜한 심려 끼쳐드리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라고 분명히 밝혀 우려를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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