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필리핀 이재민돕기 ‘긴급구호’ 실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3.11.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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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N DPI NGO 스포츠닥터스 제공





UN DPI(공보국) NGO 스포츠닥터스(이하 스포츠닥터스)가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돕기에 나섰다.


스포츠 닥터스는 14일 "한림대학교 부속 강남성심병원, 단국대 의과대학 부속병원과 함께 레이테 지역에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의약품 및 의료용품, 생활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필리핀 레이테 지역은 태풍으로 인해 대부분의 의료시설 장비가 물에 떠내려간 상황이다. 또 의료진들의 행방조차 확인이 안되는 등 의료 지원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닥터스는 레이테 지역에 긴급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베이스 캠프를 설치, 한국마이팜제약의 후원을 받아 의약품, 의료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허준영 이사장은 현재 필리핀에 수많은 생명이 삶의 희망을 포기하고 있다며 기업의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필리핀 이재민돕기 긴급구호'에 기업 및 개인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스포츠닥터스는 지난 8월 필리핀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태풍 하이옌의 또 다른 피해 지역인 베트남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스포츠닥터스는 "필리핀 현지에서 의료봉사 및 긴급구호활동을 펼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필리핀 이재민돕기 ‘긴급구호’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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