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2NE1, 신곡 듣고·보니..감성멜로디+파격노출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11.2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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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그리워해요'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 사진출처= YG라이프


걸그룹 2NE1(산다라박 박봄 씨엘 공민지)이 이목을 끄는 콘셉트로 컴백했다. 장르는 애절한 발라드를 택한 반면, 뮤직비디오는 화끈하다.

2NE1은 2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그리워해요' 음원을 공개했다. 또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공식 블로그에서는 뮤직비디오가 첫 선을 보였다.


베일을 벗은 '그리워해요'는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저음의 베이스 사운드와 피아노가 주축을 이룬다. 몽환적인 발라드 장르 속에서 2NE1은 어두우면서도 감성적인 느낌을 전하고 있다. 특히 후렴구에서는 '그리워해요'라는 가사가 반복, 중독성을 높였다. 노랫말에는 제목 그대로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음원이 귀를 사로잡았다면, 이와 더불어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돋보이는 색채감, 멤버들의 감성 가득한 연기력, 씨엘의 노출 장면 등으로 눈길마저 끌었다.

특히 씨엘은 알려진대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알몸으로 웅크린 채 앉아있는 모습, 욕조 신 등을 소화하며 그간 보여준 카리스마와 상반되는 섹시한 모습으로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러한 장면이 곡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여성의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면의 슬픔이 교차되는 속뜻을 잘 표현해 냈다.


한편 2NE1은 지난 20일 홍콩으로 출국, 현지에서 중화권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에 펼쳐지는 월드투어에 대해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투어는 내년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또한 2NE1은 오는 22일, 국내 음악전문채널 Mnet의 주최로 홍콩에서 열리는 연말 가요 시상식인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2NE1은 신곡 '그리워해요'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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