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영중, 네티즌 애도물결 "젊은 나이에..."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11.21 11:08
  • 글자크기조절
image
고 전영중이 SBS '개그투나잇', '웃찾사'에서 출연했던 당시 모습 /사진=SBS '개그투나잇', '웃찾사' 방송화면


개그맨 전영중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인은 이날 오전 3시10분께 서울 서강대교 방면을 지나 오토바이를 타고 운행하던 도중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인터넷에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 "오토바이 운전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 "젊은 나이에 개그 열정을 꽃피우지 못해 안타깝다" 등 네티즌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 전영중은 지난 2012년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계 입문한 신인 개그맨이다. 잘생긴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향년 27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은 앞서 '개그투나잇'에서 개그맨 김정화, 최백선, 김승혜, 김승진과 함께 '인생은 아름다워' 코너에 합류해 '개그투나잇' 종영 이후까지 출연했으며 이후 개편된 '웃찾사'에서는 '최선입니까'라는 코너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사고 지점 인근에 위치한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