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저스틴 비버와 앨범? 내년을 기대해"

홍콩=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11.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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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MAMA에 참석하는 빅뱅의 지드래곤 /사진=CJ E&M 제공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의 지드래곤이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의 앨범 작업에 대해 "내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22일 오전 11시(한국 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Kong Asia World Expo Arena)에서 열린 2013MAMA(2013 Mnet Asian Music Awards) 아티스트 웰컴 미팅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저스틴 비버와의 앨범 작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지드래곤은 이 자리에서 "저스틴 비버와 앨범 작업은 항상 계획이 있고,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저스틴 비버는 (앨범작업이) 끝난 상태로 내년에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제가 해야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해외 아티스트와의 앨범 및 곡 작업에 대해 "마음 맞는 아티스트끼리 만나서 재미삼아 하는 게 편하다"며 "그래야 곡을 만들 때 부담도 없고 재밌는 곡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곡을 만나실 수 있지 않을까 싶고, 그 곡들을 (대중이) 재밌게 들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MAMA는 1999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로 시작, 약 10여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왔다. 2010년 마카오 개최를 기점으로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 MAMA'의 첫 출발을 알렸다.

2013 MAMA는 22일 오후 8시(한국 시각 기준)부터 생방송으로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5개 대륙 93개국에서 방송, 전세계 24억명이 함께 시청한다.

이번 MAMA에서는 국내 부문(총 19개 부문, 3개 부문 대상, 16개 일반 부문)과 해외 부문(총 6개 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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