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서우, 회담 볼모 자청.. 이재룡 사랑 얻어

이민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11.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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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왕의 딸, 수백향' 방송 화면


'제왕의 딸, 수백향' 서우가 청인을 자처해 이재룡의 신임과 사랑을 얻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극본 황진영·연출 이상엽 최준배)에서 가짜 수백향 행세를 하고 있는 설희(서우 분)는 자신이 고구려와의 휴전 회담에 청인(볼모)이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설희는 망설임 끝에 무령대왕(이재룡 분)을 찾아가 "소녀를 보내 달라. 제가 아니면 폐하가 고구려로 가셔야 하지 않느냐"라며 "저를 보내고 백제의 평화를 얻으시라"고 청했다.

무령대왕은 그런 설희를 보며 "공주가 참으로 백제의 수백향이로구나"라고 흐뭇해했다.


무령대왕은 설희를 가까이 불러 앉힌 뒤 "고구려쯤은 두렵지 않다. 내가 두려운 것은 너를 잃는 것뿐이다. 너를 지킬 것이다. 그래야 죽은 채화(명세빈 분) 볼 낯이 있지 않겠나"라고 설희에 대한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무령대왕은 이후 설희를 청인으로 보내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려 이를 결사반대하는 명농(조현재 분)과 의견 대립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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