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1월 컴백' 비, MAMA마치고 日제프투어 복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11.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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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 사진=스타뉴스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2013 MAMA)에서 국내 첫 방송 무대를 성황리에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23일 소속사 큐브DC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전 일본 도쿄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도쿄에서 진행되는 '2013 레인 제프 투어-스토리 오브 레인'에 합류하기 위해서다.


지난 21일까지 일본 나고야와 후쿠오카, 오사카에서 투어를 마친 비는 지난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아레나(AWE)에서 열린 2013 MAMA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당시 비의 '2013 MAMA' 출연이 늦게 이뤄져 비행기 편을 구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주최 측인 CJ E&M은 "일본 투어 스케줄이 빠듯한 비를 위해 전용기를 마련해 특별히 비를 홍콩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미 비의 무대는 국내 시청자에게 지난 7월 제대 후 그가 처음 선보이는 퍼포먼스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2013 MAMA'에서 비는 자신의 히트곡인 '태양을 피하는 방법' '잇츠 레이닝' '힙송' 등을 부르고 내년 1월 6일 컴백을 공식 발표했다.


내년 1월 발매할 새 앨범은 지난 2010년 4월 발표한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지난 2011년 입대 전 마지막 투어를 위해 '부산 여자'를 공개했지만 팬들을 위한 이벤트 송이었다.

이번 앨범도 비가 프로듀싱을 맡는다. 비의 자작곡이 수록되며, 이미 다수의 곡 녹음을 마친 상태다.

'2013 MAMA' 무대에 선 비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 나머지 투어 일정을 마치고,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소속사 큐브DC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이미 새 앨범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며 "비가 지금껏 음악뿐만 아니라 안무, 의상 콘셉트 등을 직접 구상한 만큼 앨범 기획 회의를 주도하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 투어를 마치는 대로 나머지 앨범 작업에 전념할 것이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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