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장주미 소위, 카리스마 폭발에 수병들 '쩔쩔'

이민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11.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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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 2함대 장주미 소위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방송 화면


해군 제 2함대 장주미 소위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장혁, 박형식 등 일곱 멤버가 해군 제 2함대로 전입해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남함 승조원이 된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은 갑판사관인 장주미 소위와 만나게 됐다.

장 소위는 집합에 늦은 멤버들을 세워 놓고 "출항 15분 전에 이게 무슨 짓이야. 손진영 전화수 아니야?"라고 소리를 질러 무시무시한 첫 인상을 남겼다.

장 소위의 카리스마는 저녁 점호 시간에 절정에 달했다.


그는 모든 사물함을 열어 정리를 하지 않은 수병들의 이름을 차례차례 불렀다. 특히 김수로의 사물함 속 출처 모를 체육복과 손진영의 옷 정돈 상태가 문제가 됐다.

장 소위는 결국 모든 수병들을 집합시킨 뒤 "너희들만 양호하면 그만이야? 가르쳐야 될 거 아냐"라고 책임을 물으며 앉았다 일어서기 등 불호령을 내려 모두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 사상 최악의 점호였다", "장주미 소위 너무 윽박질러서 보기 불편했다"는 의견과 "저 정도 군기는 당연한 거 아닌가" 등으로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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