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김성주, "이금희 감동 문자..백수생활 만끽해"

이민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11.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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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방송인 김성주가 아나운서 이금희에게 받은 위로 문자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25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지난 2007년 프리랜서 선언 당시 손범수, 이금희 아나운서 등 프리랜서 선배들과 상의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김성주는 "제가 그분들 보다 훨씬 잘 될 것 같았다. 어차피 경쟁자가 될 텐데 내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성주는 "그러나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가 있었다"며 이금희에게 받은 문자를 기록해 둔 노트를 공개했다.

이금희의 문자에는 "백수생활 어때요? 아주 짧은 백수생활 일터이니 충분히 만끽하셔야 해요. 아이구 부럽다. 항상 기억하세요. 모든 게 잘 될 거야, 난 행복한 사람이야"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성주는 "당시 내 상황이 부럽다고 한 유일한 사람이 이금희 선배님이었다. 그 메시지를 받고 '나를 생각해 주는 사람이 이사람이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백수생활 후 방송인 이경규, 김구라와의 인연을 통해 예능 MC로 성장할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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