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부부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화면 |
배우 정은표가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정은표는 2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아내와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과거 조재현의 팬클럽 회원이었던 아내가 우연히 제 공연을 보러 온 날이 있었다"고 말을 꺼냈다.
정은표는 "아내가 그날 제 모습에서 후광이 보였다고 하더라"며 "그 후 아내가 나에게 잘 보이려고 14kg를 빼고 나타난 모습에 '강단이 있구나' 싶어 여자로 느껴졌다"고 아내를 다시 보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은표는 아내와의 만남 100일 만에 결혼했음을 고백하며 "결혼하지 12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 사람은 내게 팬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남다른 부부 금실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은표와 함께 조재현, 박철민이 출연해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일상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