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新감각 트로트 방송 '트로트 엑스' 1월 론칭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11.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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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트로트 엑스' / 사진제공=CJ E&M


케이블 채널 Mnet에서 트로트 전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슈퍼스타K'(시즌2~4), '재용이의 순결한19', '전진의 여고생4', '꽃미남아롱사태' 등을 연출한 김태은PD가 트로트 프로그램 '트로트 엑스(TROT X)'로 오랜만에 방송가에 컴백한다.


트렌드를 리드하는 안목과 기획력을 인정받은 김태은PD가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다소 올드하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트로트라는 장르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기대를 자극한다.

김PD는 최근 '슈퍼스타K4'를 통해 로이킴과 정준영이라는 톱스타를 탄생시켰음은 물론, 전작 '꽃미남아롱사태'서는 배우 송준기를 발굴한 바 있다. 스타 발굴에도 탁월한 안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오는 2014년 가요계에 훈훈한 변화를 가져올 트로트 스타 탄생도 예상된다.

김태은 PD는 "트로트는 요즘 세대들에게 다소 올드하고 촌스럽다는 인상을 주고 있지만 한국 가요사에서 트로트는 대중들과 오랜 기간 함께 하며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장르"라며 "실제 우리가 지금도 열창하는 명곡들에는 다수의 트로트 노래들이 포함돼 있을 정도로 전 세대 공감 가능한 장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14년 트로트 장르의 화려한 부활과 샛별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PD는 오는 12월 2일 일반인 참여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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