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 아내에게 프로포즈 못해..."우리 여신님"

조은혜 기자 / 입력 : 2013.11.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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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 캡처


배우 서지석이 아내에게 아직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에서는 배우 서지석 한은정과 가수 박진영 케이윌이 출연해 개그맨 못지않은 입담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현재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MC 유재석은 6개월 차 유부남 서지석에게 "혹시 아내에게 어떤 프로포즈를 했냐"고 물었다.

서지석은 "닭살 돋는 말을 잘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아직까지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못했다"는 의외의 대답을 했고 MC 박명수는 "그거 안하면 평생 욕 먹는다"며 "지금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의 성화에 박진영은 얼떨결에 프로포즈를 위한 음악을 건반으로 연주했고 서지석은 "우리 여신님"이라고 영상 프로포즈를 시작했다.


이어 "나랑 결혼해주어 너무 고맙고 두고두고 사랑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서지석의 프로포즈가 끝나자 유재석은 "혹시 이거 집에서 서지석씨 혼자 보는 거 아니냐"며 "마침 부인께서 어디 가셔서 못 보는 거 아니냐"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서지석 아내 프로포즈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지석 결혼했었나?", "서지석 목소리 진짜 감미롭다", "서지석 아내 부러워", "저런 프로포즈 받으면 진짜 행복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지석은 지난 5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5살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연예계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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