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백진희 속이고 한혜린 도와

이민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12.0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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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황후' 방송 화면


'기황후'의 하지원이 백진희를 속이고 한혜린을 도왔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기승냥(하지원 분)은 황손을 가진 박씨(한혜린 분)의 태아를 해치려는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작전에 휘말리게 됐다.


타나실리는 기승냥에게 "황궁 밖에서 살 수 있는 신분 문서를 주겠다"고 제안하며 박씨의 음식에 낙태약을 탈 것을 명령했다.

기승냥은 때를 기다리는 척 하며 몰래 박씨에게 타나실리의 계략을 알리고 대책을 의논했다.

이후 기승냥은 서상궁(서이숙 분)이 보는 앞에서 박씨와 타나실리의 다과상을 준비하며 보란 듯이 약을 탔다.


약이 임산부에게만 작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타나실리는 먼저 약과를 먹으며 박씨를 압박했다.

박씨는 "잣을 올린 약과에만 약을 섞었다"는 기승냥의 말을 떠올리며 태연하게 대추를 올린 약과를 입에 넣었다.

이를 본 타나실리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기승냥에게 만족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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