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화면 |
개그우먼 이영자를 똑 닮은 남성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에는 이영자를 닮은 외모가 고민이라는 20세 남성이 출연했다.
이날 고민남은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트레이드마크인 박스를 쓰고 등장해 출연진들과 방청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고민남이 코와 입 부분부터 서서히 얼굴을 공개하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힐 정도의 호응이 쏟아졌다.
이영자는 자신과 얼굴형부터 전체적인 이미지가 비슷한 고민남의 모습을 보고 "인정, 인정"이라는 말을 연발했다.
고민남과 이영자는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한 채 "친누나 같다", "아들 같다"는 소감을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고민남이 외모 변화를 위한 다이어트 의지를 드러내자 "그럼 내가 찌겠다"고 응수하며 고민남을 격려했다.
이 고민남의 사연은 방청객 평가단으로부터 30표를 얻어 1승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