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日첫 단독 팬미팅 8천명 운집..성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12.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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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일본 첫 팬미팅 현장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국내 유명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남성그룹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가 일본 첫 단독 팬 미팅을 8000여 팬의 환영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일 일본 오사카 세루시 광장에서 열린 위너의 일본 첫 공식 이벤트 'Hello! WINNER' 현장에는 8000여 팬들이 몰렸다.


위너는 이날 이벤트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팀 소개는 물론 오사카에 대한 인상을 전했고, 오사카 사투리 등을 즉석에서 배우며 일본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또 현장에서 진행된 제비뽑기를 통해 선발된 300명의 팬들과는 무대 위에서 인사를 나눴고, 멤버 별로 자신만의 특기인 아카펠라, 노래, 댄스 등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현지 관계자는 "위너는 빅뱅의 돔 투어 오프닝 무대에서도 자신들의 노래를 일본어로 개사해 부르는 등 능숙한 일본어를 구사하고 있다"며 "이벤트 중 MC의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대답해 나날이 늘고 있는 일본어 실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위너 멤버와 인사를 나누던 팬들은 감동해 눈물을 흘렸고, 위너 멤버들도 팬들의 환영에 기뻐했다"며 "첫 이벤트가 오사카에서 개최됐지만, 도쿄 등 일본 각지에서 이벤트 개최를 희망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위너는 현재 그룹 빅뱅(태양 대성 지드래곤 탑 승리)이 진행하는 일본 6대 돔 투어의 오프닝 무대에 서고 있다. 지난 달 29일부터 3일간 개최된 빅뱅의 오사카 쿄세라 돔 투어에서 자작곡 '고 업(Go Up)'과 자신들만의 이야기로 풀어낸 'Tamia'의 ‘Officially missing you’ 2곡을 열창해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한편 위너는 오는 7, 8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 이어 14일, 15일 나고야 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도쿄 돔, 내년 1월 4일 삿포로 돔, 1월 11~13일 오사카 쿄세라 돔을 끝으로 진행되는 빅뱅 6대 돔 투어의 오프닝 무대에 선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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