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오창석, 전소민과 언쟁 끝 이별 '눈물'

이민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12.0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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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오로라공주' 방송 화면


'오로라 공주'의 오창석이 전소민과 눈물의 이별을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 설설희(서하준 분)의 암 투병 사실을 알게 된 황마마(오창석 분)는 오로라(전소민 분)를 찾아갔다.


황마마는 오로라에게 전남편의 권리를 주장하며 "결혼 안 된다. 나 버리고 죽을 남자 마누라 될 거냐"며 두 사람의 결혼을 뜯어 말렸다.

황마마는 설설희를 살려 보겠다는 오로라에게 "산 다음에 완치 판정 받으면 결혼해라. 그땐 축복해주겠다"고 애원했다.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던 오로라는 "설 대표 사랑한다"라는 말에도 황마마가 고집을 꺾지 않자 결국 황마마의 따귀를 때렸다.


황마마는 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부잣집 외아들 설 대표와 행복하게 살겠다 싶어 견뎠다"며 "나하고 누나들 보란 듯이 행복하게 좀 살 수 없겠나"라고 오로라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털어놨다.

오로라는 "내 운명이려니 생각한다. 살려서 보란 듯이 잘 살겠다"라며 황마마를 설득했다.

오로라의 단호한 태도에 황마마는 머리를 감싸 쥐고 괴로워하다 결국 "설 대표한테 꼭 살아서 너 행복하게 해달라고 전하라"며 오로라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

오로라는 황마마에게 "당신 참 좋은 사람이다"라고 고마운 뜻을 담은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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