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하지원 향한 짝사랑에 '발동동'

이민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12.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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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황후' 방송 화면


'기황후'의 지창욱이 하지원을 향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타환은 무수리 기양(하지원 분)이 기승냥과 동일 인물임을 알게 됐지만 모른 체 하기로 마음먹었다.


타환은 무수리들 사이에 끼어 주먹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기승냥을 보고 안쓰러운 마음을 갖게 됐다.

타환은 "무수리들 밥이 그게 뭐냐. 개밥도 그것보단 낫겠다"며 내시 골타(조재윤 분)를 타박한 뒤 무수리들에게 음식을 하사했다.

타환은 이에 그치지 않고 무수리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몰래 염탐하러 나섰다,


그러나 타환은 기대했던 기승냥의 모습 대신 "음식을 사양했다고 하더라"는 얘기만 듣게 됐다.

타환은 "내가 저 잔칫상을 누구 때문에 차렸는데"라고 발을 구르며 기승냥을 위한 잔칫상을 다시 올릴 것을 명령했다.

이후 기승냥과 단 둘이 만나게 된 타환은 "황궁 안 여인들 모두 내게 안기고 싶어 안달이다. 너는 왜 싫어하는 게냐"고 기승냥의 마음을 직접 떠봤다.

이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던 기승냥은 타환이 돌아간 뒤 "분명 알아챘어"라며 타환의 속내를 훤히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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