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허재 "농구 인생 30년" 손가락 상처 '뭉클'

이민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12.0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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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허재 전주 KCC 이지스 감독이 농구 인생을 회상하며 훈장처럼 남은 상처를 보여줬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허재는 예체능 농구팀의 일일 감독으로 부임해 활약했다.


허재는 강호동과의 특별 면담을 진행하던 중 "현역시절 한 경기 최다 득점이 얼마였나"는 질문에 "75점이다"고 답해 강호동을 깜짝 놀라게 했다.

허재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시작한 농구가 벌써 30년이다"며 "공백 없이 지금까지 농구만 하고 운 좋게 감독직까지 한다"며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

이때 화면에는 허재의 한쪽 손 새끼손가락이 인대가 끊어져 휘어진 모습이 잡혀 눈길을 끌었다.


허재는 이어 "농구를 계속해오다 보니 이제는 농구가 내 인생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날 예체능팀은 전주 KCC 선수들과 10점 먼저 내기 경기에 도전했으나 10대 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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