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송편', 아시아 TV어워즈 최우수상 쾌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12.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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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송편(위)과 해나의 기적(아래) / 사진제공=MBC


MBC 단막극 '못난이 송편'이 아시아TV어워즈(Asian TV Awards)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9일 MBC에 따르면 '못난이 송편'은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TV어워즈에서 TV단편드라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 5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해나의 기적'은 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못난이 송편'은 지난 2012년 10월 24일, 25일 2부작으로 방송됐다. 왕따, 학교폭력을 조명한 기획특집드라마로 따뜻한 가족애와 더불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다뤄 호평 받았다. 배우 김정화가 주연 역할을 맡아 따뜻한 연기를 펼쳤다.

'못난이 송편'은 지난 4월 열린 제46회 휴스턴국제영화제(Worldfest-Housto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드라마스페셜 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아시아TV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해나의 기적'은 선천성 기도(숨관) 무형성증을 안고 태어난 해나의 기적과도 같은 이야기를 전해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한편 아시아TV어워즈는 1996년 설립된 아시아 프로그램 대상 국제상으로서 싱가포르의 Contineo Media 사가 주관한다.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콘텐츠 견본시 ATF(Asia TV Forum & Market)와 같은 기간에 열려 주목받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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